투명인간 신공
내가 최근에 익힌 대단한 공력중 하나가 투명 인간 신공이다.
이 신공은 내가 별에서 온 그대도 아니고 의식적으로 익힌 것도 아닌데 평소 꾸준한 마음 공부 탓인지 저절로 몸에 익혀진 신공인데 이 신공은 대단한 위력을 발휘한다.
안 이후에는 종종 이 신공이 나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이 신공이 나에게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아주 우연한 기회인데 어느날 엘레베이타를 타고가는데 젊은 아가씨와 같이 타고 가게 된거야 그런데 이 아가씨가 내가 없다고 생각하는지 화장을 고치고, 이빨을 쑤시고 야단이야, 아니 전에는 내가 타고 있으면 다른 아가씨가 타면 수줍은듯이 매무새를 고친다던지 아니면 적어도 의식을 하고 옆으로 비켜서서 몸 매무새를 고치드라도 안 보이게 조신하게 했었는데 이게 아니고 전혀 의식을 하지 않으니 본명 나의 새로운 신공이 생긴것이 본명하다. 바로 그 투명 인간 신공 말이다.
도매니저는 시간을 멈추기도 하고 공간 이동도 하는 신공이 있는데 난 이 보다 한 수 위인 투명인간 신공이라니!
그런데 가만 생각해 보니 이 신공은 날이 갈 수록 점점 내공이 쌓이면 쌓일수록 깊어질 듯하다.
집안에 있어도 집안 개도 의식을 안하고, 주변에서도 있어도 있는 둥 마는 둥 하는 일이 점점 많아 지면서 이 신공이 나도 모르게 발휘가 많이 될 듯하다.
스마트폰 있으면 뭐해 하루종일 아니 일주일 내내 캔디폰인데 하는 식으로 말이다.
그리고 보니 이 신공이 나만 있는 것이 아닌 듯 싶고, 나도 먼저 가셨거나, 가고 있으신 분들께서 이 신공을 발휘하는 것을 많이 본 듯하다.
대단한 신공일세.